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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우선 칫솔질을 구석구석 잘하는 것이 중요하고 충치를 유발할 만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있겠지요. 이렇게 소극적인 방법도 있고 좀 더 적극적인 예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에는 불소를 음료수로 섭취하거나 치아에 직접 바르는 불소 도포법, 불소 용액으로 양치하는 불소 양치법, 그리고 불소 정제를 복용하는 방법 등 불소를 이용한 예방법과 어금니의 파인 골을 플라스틱으로 메꾸어 주어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앞에 말씀드린 불소를 이용한 예방법은 치아의 넓적한 면이나 치아 사이사이의 충치를 주로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불소가 치아의 칼슘 성분과 결합하여 충치가 생길만한 환경에서도 충치가 잘 생기지 않게 치아 구조를 화학적으로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는 미국과는 달리 상수도에 불소가 포함되어 있는 지역이 적은 관계로 음료수를 통한 불소 예방법은 기대하기 힘든 상태이고, 초등학교에서 불소 양치를 실시하는 곳이 간혹 있으며, 집에서 불소 정제 복용이나 불소 양치액을 이용하여 적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6개월에 한 번) 고농도의 불소를 도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현실에 가장 좋은 방법은 치과에서의 불소 도포와 불소 양치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어금니에 직접 적용하는 예방법은 어금니의 씹어먹은 면에 있는 울퉁불퉁한 골을 얇은 플라스틱막으로 메꾸어 주는 '실란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젖니의 경우에도 어금니에 적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영구치 어금니에는 미리 해 주어 음식물이 침착되어 충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치아도 보존하고 썩어서 충치 치료 하게 되는 것은 미리 막아주는 것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두 가지 방법은 이 중 한 가지를 택하는 것이 아니라 불소 예방법은 치아 전체에 적용되는 화학적 예방법이고, 실란트는 어금니의 씹어먹는 면에만 직접 적용하여 치아 표면의 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얻어지는 예방법이므로 두 가지를 같이 적용하는 것이 완전한 충치 예방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불소 도포는 대개 만 3세 정도부터 시행하며, 이보다 어린 아이들은 씹어먹는 불소 정제를 먹이시면 됩니다. 실란트는 영구치의 경우 젖니 뒤에 나오는 어금니가 완전히 올라온 다음에 바로 해 주시는게 시기적으로는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