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아치과정보 : 소아치과상식

 
  충치를 방치해 두었을 때

어떤 부모님들은 유치에 충치가 생겼을 때 어차피 빠질 치아라고 방치해 두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유치 교환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에는 치료를 해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영구치 교환 시기를 한참 남겨두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이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방치해 두었다가 충치를 많이 키워서 오시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충치는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통증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에는 이미 치아 안에 있는 신경까지 충치가 침범했다는 표시이며 초기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비교적 간단한 신경 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나, 이것이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신경이 죽게되어 안에서 썩어 녹아버렸을 경우엔 외부 자극에 의해 혹은 다른 원인에 의해 치아가 영향을 받게되면 어느날 갑자기 통증과 함께 염증이 얼굴 부위로 빠져나와 얼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붓게되는 위험한 상황이 오게도 됩니다.

이것은 단순한 치과 처치의 영역을 넘어서 구강외과적 처치(잇몸을 절개하고 염증을 제거하고 소독하는 작업)가 필요하며 심한 경우엔 항생제 처치가 같이 필요하게도 됩니다. 이렇게 하여 생긴 염증이 가라앉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며 치료 자체도 아이에게 많은 고통을 줍니다. 이렇게 손상받은 치아는 결국 뽑아주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이런 고통을 받지않고 초기에 간단한 충치 치료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는 항상 주의를 놓치지 마셔야 하겠습니다.